500여 명 소방·경찰공무원 시력교정수술 무료 시행 ... 상금 전액 기부

▲ 전국 소방관들을 위한 무료 수술로 전북119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문수정 원장(사진 오른쪽)과 정영택 원장.

전주 온누리안과병원(원장:문수정)이 소방관 시력교정수술 봉사 등 소방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1월 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전라북도 119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북 최초 안과병원인 온누리안과병원은 문수정 정영택 원장 등 의료진들이 2001년부터 전국 50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의 시력교정수술을 무료로 시행해왔다. 특히 화염과 싸우는 소방관들을 위해 각막 손상과 후유증이 적은 스마일라식 등 최첨단 의술을 제공했다.

문수정 원장은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노력하는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이번에 수상한 상금 15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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