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상단여백
HOME 교단 기관
12월 18일, 1년 미뤄진 졸업식 치른다운영이사회, 2017학년 졸업 논의...재단이사회 대화 단일창구화, 후원 요청

2017학년도 총신신대원 졸업식이 예정보다 1년 늦은, 오는 12월 18일(화) 오전 11시 양지 총신신대원에서 거행된다.

총회신학원운영이사회(이사장:송귀옥 목사)는 11월 13일 총신대학교 종합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총신사태로 졸업식에 참석할 수 없었던 미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갖기로 했다. 졸업식에는 이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졸업식 자체가 진행되지 않으므로 졸업식에 참여할 수 없었던 일반졸업자도 함께해서 대상자는 총 513명이 된다.

이사장 송귀옥 목사 사회로 진행한 1부 예배에서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재단이사장과 대화를 했을 때 그는 속히 학교를 정상화시켜서 돌려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면서 “문제는 총신대학교 법인국 재정이 바닥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교육부 징계를 받게 된 교직원들이 나중에 법적 소송을 할 경우를 대비하고, 교육부 대학인증평가에 재단전입금이 있어야 한다는 항목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도 재정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부 회의에서 이사들은 제103회 총회결의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심의해서 양지 총신신대원 중앙도서관 명칭을 ‘박형룡박사기념도서관’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도서관 현판식은 2019년 3월초에 시행할 예정이다. 또 사당동 총신대종합관 대강당을 ‘백남조홀’로 바꾸는 건도 내년 3월초에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총회 산하 공사조직 차원의 총신에 대한 유무형 지원을 금지키로 했다.

이사들은 재단이사회와 대화창구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총회장, 운영이사장, 그리고 총장(직무대행) 3인을 단일대화창구로 삼기로 했다. 바닥난 총신대 법인 재정회복을 위해서 총신운영이사회 회비를 지원하는 문제는 임원들에게 맡겼다. 2018년 성탄절 헌금을 총신대학교로 보내달라는 호소문을 총회장, 운영이사장, 총장 3인 공동명의로 전국교회에 발송하기로 했다.

김광열 총장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서 “총신대는 재정이 부족한 상태이며 교육부 평가의 영향으로 향후 입학정원도 감소시켜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총신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총신운영이사장 송귀옥 목사는 “우여곡절 끝에 2017학년도 졸업식을 12월 18일 거행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한다”면서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학교가 어려운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노충헌 기자 mission@kidok.com

<저작권자 © 기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충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