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국 목사 <신약해설 통독세미나> 펴내

평생 청소년교육을 위해 사역하고 있는 손종국 목사(청소년교육선교회 대표)가 청소년의 손에 성경을 들려주기 위해 <신약해설 통독세미나>(청소년교육선교회 간)를 저술했다. 또 이 책을 교재로 ‘해설통독 세미나’를 개최, 청소년에게 성경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신약편 2권이 먼저 발간된 <신약해설 통독세미나>에는 손 목사가 평생 성경을 연구하고 정리한 내용이 담겼다. 특별히 손 목사는 자신의 연구내용을 최근 5년간 청소년 성경캠프와 성경통독캠프에서 적용해왔다. 따라서 청소년들에게 성경에 대한 개관과 이해를 주는 좋은 성경교재임을 입증했다.

손종국 목사는 “청소년들에게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성경을 읽게 해주려고 했다”면서 “성경을 감동적으로 읽으려면 성경을 최초로 읽었던 원독자의 상황과 스토리와 성경 지리, 역사, 문화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취지를 살리고자 이 책에는 ‘아하! 정말?’이란 코너가 있는데 오해하거나 정확한 뜻을 몰라서 성경이해를 잘못하게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선별해서 해설했다. 예를 들어서 세례요한이 먹었던 ‘메뚜기’는 곤충이 아니라 식물성인 쥐엄열매를 의미한다. 또 들의 백합화는 흰색이 아니라 붉은색이었다. 도표와 지도, 그리고 사진들을 수록하고 이를 파워포인트로 보여주는데, 이러한 구조화된 자료들을 보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가질 수 있다.

또 배운 내용을 함께 나누면서 이해와 감동을 넓혀갈 수 있도록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손종국 목사는 “해설을 듣고 성경 원독자가 알고 있는 내용을 파악하면 성경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대전제를 가지고 그동안 국내외 지역교회와 캠프에서 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