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취임 감사예배 6일 열려...이승희 총회장 "선한열매 맺도록 최선"

▲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의 제103회 총회장 취임감사예배가 10월 6일 반야월에서 열렸다.

동대구노회와 반야월교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서기행 목사 등 증경총회장단과 전현직 총회임원, 총회산하 기관장, 상비부장, 동대구노회를 비롯한 영남지역의 목사·장로, 반야월교회 성도 등 태풍이 오는 가운데도 전국 각지에서 무려 770여 명이 참석해 이승희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 이승희 총회장이 소속 노회인 동대구노회의 정명식 노회장으로부터 금으로 제작한 교단배지를 선물 받고 있다.

동대구노회장 정명식 목사 사회로 시작한 예배는 총회서기 김종혁 목사 기도, 동대구노회 부노회장 윤삼중 목사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 설교, 기독신문 이사장 정연철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예수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서기행 목사는 “103회 총회는 미래지향적인 교단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는데, 이승희 총회장께서 큰일을 감당하셨다”면서, “장자교단으로서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고 개혁신앙의 보수와 통일운동을 일으키는 일에 크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2부 축하행사에서 GMS이사장 김정훈 목사가 격려사로, 총신81회 동기회장 최상호 목사가 축사로 성공적인 총회장 직무수행으로 교단이 바로 세워가길 응원했다. 또 대구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조삼득 목사)가 축하패로, 총신81회 동기회가 꽃다발로, 동대구노회가 금으로 제작한 교단배지를 달아주며 축하했다.

▲ 이승희 목사의 제103회 총회장 취임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순서자들은 한결같이 103회 총회의 변화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를 주도했던 이승희 총회장의 리더십이 침체된 교단과 한국교회를 변화시키는 일에도 잘 발휘해주기를 기대했다.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궂은 날씨에도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오늘 날씨처럼 재임 기간 어렵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선하고 아름다운 결과와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이를 위해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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