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기독교성지화사업추진협의회(이사장:원팔연 목사)가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착공을 앞두고 준비기도회를 열었다.

협의회 관계자들과 교계 인사 등 50여 명은 9월 19일 전주 코오롱스카이타워에서 기도회를 열고 기독교성지화사업과 역사기념관 건립이 지역 4000여 교회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

상임이사 최원탁 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 원팔연 목사는 설교를 통해 “근대역사기념관은 우리 민족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소원을 드러내는 것”이라면서, 온 교회와 성도들이 힘을 모아 기념관 건립사업을 완수해 내자“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노일식 목사(익산 성일교회) 인도로 합심기도 시간을 가지고 모든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며, 재정과 전시물 등 필요한 부분들이 잘 채워지도록 동역할 것을 다짐했다.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건립사업은 국비 및 지방비 지원과 전주예수병원의 대지 제공 등의 협력을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착수돼, 현재 설계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다. 10월 초 조달청 입찰을 통해 공사 업체가 선정되면 연내 착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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