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없는 선교사역 최선”

▲ 전국여전련 여봉주 회장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전도회 표어처럼 전도와 선교에 매진하며 헌신하겠습니다.”

서기 6년 부회장 2년, 지난 8년간 전국여전도회연합회를 섬겼던 여봉주 권사(사진)가 신임회장에 올랐다. 여봉주 신임회장은 첫 일성으로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영혼구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여전련이 늘 해왔던 국내선교 해외선교, 그리고 미자립교회 돕기 등에 힘을 쏟겠습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증인이 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복음 전파의 사명자가 되는 전국여전련으로 이끌어가겠습니다.”

전국여전련의 오랜 소망 중 하나는 새 회관 건축이다. 여봉주 신임회장도 임기 중 새 회관 건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했다.

“모든 회원들이 새 회관 건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염곡동 땅에 새 회관을 건축하길 바랍니다. 우리의 오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입니다.”

최근 전국여전련은 상회인 총회 전도부와 갈등을 겪고 있다. 전도부가 총회헌법에 따라 전국여전련 임원 및 부원의 만 70세 정년 준수를 지시하고 있는 반면 전국여전련은 이 지시가 회칙에 어긋난다며 거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여봉주 신임회장은 전국여전련의 특수성을 인정해달라고 했다.

“교회 여전도회나 지역연합회 여전도회에서도 연령 제한 없이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여전련은 영혼구혼을 위한 단체입니다. 총회가 이러한 전국여전련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인정해주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여봉주 신임회장은 전국 회원들의 성원과 기도를 부탁했다. “부족한 제가 이 귀한 직분을 감당하려면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릴 수 있도록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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