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직자협의회 체육대회에서 교회의 하나됨을 바라며 구호제창을 하고 있다.

총회를 앞두고 지역협의회들이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고 교회의 하나됨과 교단 발전을 기원했다.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최재덕 목사)는 9월 6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체육대회에 참석한 경북의 10개 노회 10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경북의 교회여 함께 뜁시다’는 주제 아래 모여 경기와 교제 등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경기에 앞서 가진 개회예배는 최재덕 대표회장 사회, 총무 한상봉 장로 기도에 이어 서울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가 ‘트랜스포머’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관선 목사는 “제대로 복음을 믿고 교회들이 힘을 모아 잘못된 가치를 바꾸고 아름다운 영향을 끼치는 변혁자의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 호남협의회 주최 친선족구대회에서 경기에 앞서 참가자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최재덕 대표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한 가족이며 신앙의 동지요, 영적 싸움을 하는 전우이다. 서로 돌아보가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계기로 삼자”고 권면했다. 또한 증경회장 이기택 목사와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설정수 목사가 격려사를, 경상북도 윤종진 행정부지사 장상길 영천부시장 축사를, 경동노회장 류광하 목사가 환영사를 했다.

호남협의회(회장:이재복 목사) 주최 친선족구대회가 9월 6일 진안 문예체육관에서 열렸다.
2년 전 김제에서 열린 첫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광주와 전남북 16개 노회의 목사 장로들로 구성한 총 18개 팀이 참여해, 족구경기로 서로 실력을 겨루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증경회장 윤희원 목사(전주 효성교회) 설교로 예배한 후, 이재복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본 경기에 들어갔다. 예선리그에 이어 결선리그를 통해 열띤 승부를 펼친 결과 서전주노회가 우승을, 전서노회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재복 목사는 “먼 곳에서 찾아와 함께 대회에 참여해 준 여러 노회들에 감사드린다”면서 “호남지역의 단합과 동역자들간의 유대가 더욱 긴밀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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