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출판사 단행본 브랜드 익투스가 두 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 중 <기독교 상담으로 본 잠언>은 총신신대원 목회상담학 교수인 이관직 목사의 책으로, 현실의 삶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잠언을 통해 쉬우면서도 심오한 기독교 상담의 진수를 맛보게 해주는 책이다.

잠언 주석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독교 상담으로 본 잠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알게 해주면서,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내면의 상처와 문제를 말씀으로 해결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해준다. 또한 독자들이 기존의 주석과는 다른 차별화된 주석을 읽는 동안 인간의 마음과 심리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기쁨을 알게 한다.

잠언 31장을 각 챕터로 하여 문단 별로 말씀을 해석하고, 기독교 상담과 관련 있는 부분은 별도로 적용했다. 저자는 “내 주관적인 관점에서 본문을 읽고 해석하며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한 다음, 그 본문이 기독교 상담과 연결점이 있는 경우에만 적용점을 적었다”며 “기독교 상담사는 물론 삶의 여러 문제와 씨름하는 성도들도 이 책을 통해 분별력 있게 자신의 내면과 삶의 문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 권의 책인 <구약신학의 맥>은 광신대 총장 정규남 목사가 구약성경의 다양한 사건과 인물, 배경을 따라 하나님의 구원사역과 원리를 설명해주는 책이다. 1996년 초판을 발행한 후 22년 만에 개정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구약신학의 맥>은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인간을 위해 구원 활동을 하셨고, 그것을 성경의 저자들에게 영감을 주어 무흠하게 기록했다는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구약이 여러 시대를 거치며 기록되었지만, 서로 모순되거나 상충되지 않고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저자는 “개정판에 ‘구약에서의 의’와 ‘오늘날 십계명의 의미와 규범성’ 챕터를 추가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갖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라며,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경륜의 맥을 짚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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