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19회 부부수양회를 갖고 노회의 결속을 다졌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고영기 목사)가 제19회 부부수양회를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개최했다.

‘예수로! 하나로! 통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양회에는 30개 노회가 참여해 역대 수양회 중 가장 높은 결속력을 보였다. 240여 명의 참석자들은 수양회 집회를 통해 영적 재충전 시간을 가졌고, 노회별 자유시간을 통해 노회 결속을 돈독히 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는 교단 내 서북지역 37개 노회 협의체로, 교단의 발전과 연합을 도모하고 있다. 대표회장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는 “수양회를 통해 참된 안식과 쉼을 누리고, 내가 지금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길이 주님을 위한 길인가, 정녕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인가 잠시라도 돌아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27일 개회예배는 상임회장 배재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배광식 목사(울산 대암교회)가 ‘하늘로부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특별기도도 이어져 김재호 목사(증경회장) 오장열 목사(증경회장) 권순직 목사(증경회장)가 각각 ‘나라와 민족과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북한교회 재건과 서북지역노회협의회를 위해’ ‘총회와 교회를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개회예배에는 교단 지도자들도 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총회서기 권순웅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중부협의회 박신범 목사, 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 기독신문 사장 남상훈 장로가 축사했다.

이번 수양회는 고영기 대표회장, 수양회 준비위원장 김동관 목사, 그리고 임원들의 단합과 세밀한 준비가 돋보였다. 준비위원장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의 수고와 사역을 잠시 내려놓고 쉼과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양회를 준비했다”며 “함께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외 집회 강사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이승희 목사(부총회장·반야월교회)가 저녁성회를 인도했으며, 이석우 목사(늘푸른진건교회) 이종찬 목사(권선제일교회)가 새벽예배 설교자로, 안명환 목사(증경총회장)가 폐회예배 설교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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