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신대학교 총장 차영배 교수가 9월 2일 소천했다.
향년 90세.

차영배 교수는 1929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고려신학교, 네덜란드 캄펜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총신대신학대학원 원장, 총신대 교수 및 총장,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기독교학술원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헤르만 바빙크의 신학을 한국에 최초로 소개했으며 성령론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한국교회에 성령론을 활성화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저서로는 <개혁교의학:삼위일체론>, <라틴어 강해>, <성령론>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김복술 사모, 아들 재승(뉴브런즈위 신학교 교수, 목사), 딸 명숙 의숙 씨가 있다. 사위로 최홍석 전 총신대 교수와 정재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국어학 교수가 있다.

장례식장은 평촌 한림대병원 장례식장 VIP 3호실(031-382-5004), 발인 예배는 9월 4일(화요일) 오전 8시 같은 장소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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