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회장:유원식)이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보험료 지원에 나섰다.

7월 9일 기아대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신용길)와 함께 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는 만 15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성장기에 필요한 보장내용을 담은 단체보험상품을 새롭게 구성해 1년간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험상품은 시설 소속 아동 및 청소년이 단체로 가입하는 형태로, 인원과 통원 의료비를 지원하는 실손의료보험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이에 더해, 입원일당과 수술 정액담보, 비급여 담보, 일상생활배상책임까지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장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응급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험 가입을 원하는 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시설 관계자는 7월 20일까지 계층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life.kfhi.or.kr)에 신청하면 된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설 내 모든 아이와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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