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제도 딜레마, 대타협은 가능하다>

전국 기독교사들의 연합모임인 좋은교사운동이 한국 사회 최대 난제 중 하나인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을 다룬 연구서를 내놓았다.

<대입제도 딜레마, 대타협은 가능하다>(김진우 저, 좋은교사)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이 책은 지난 수년 동안 대입제도와 관련해, 좋은교사운동이 현장 교사 및 전문가들과 함께 집중적이고도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토론하여 도출한 성과들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저자인 좋은교사운동 김진우 정책위원은 “대입공론화 과정이 임시방편적인 논의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빅 픽쳐에 대한 전망을 담아야 한다”면서 수시와 정시비율 조정을 넘어 수능의 질 개선과, 수능-내신 절대평가의 전망을 포함한 ‘수능종합전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대입제도 딜레마, 대타협은 가능하다> 출판을 기념해 7월 9일 좋은교사운동 세미나실에서는 관련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우 정책위원의 발제와 한국교육과정학회장 홍후조 교수(고려대) 이기정 교수(서울 미양고) 김정빈 연구원(서울교육정보연구원)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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