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종철 목사가 6·25 상기 구국연합예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북교계가 6·25 상기 민관군 구국연합예배를 열었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박종철 목사)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충일 목사) 임실군기독교연합회(회장:송희종 목사)가 7월 3일 35사단 충경교회에서 개최한 이 예배에는 지역 목회자와 성도 기관장 군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의 안녕과 통일을 기원했다.

이날 예배는 이충일 목사 사회, 충경교회 이산호 군종목사 기도, 김도경 목사(군산 양문교회)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제하의 설교, 김상기 목사(신전주교회) 축도로 진행됐으며, 황인철 목사(전북도경목위원장) 이열범 본부장(전북CBS) 전춘식 목사(익산 보광교회)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한 남북한 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이한진 장로·전주중부교회) 70만 장병과 35사단 지역방위(박노갑 목사·순창군기독교연합회장) 전북복음화와 교회부흥(송희종 목사)를 위한 특별기도 순서와, 양문교회찬양대 군산시장로합창단 군산소년소녀합창단 35사단군악대 등의 찬양순서도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날 준비한 위문품을 석종건 35사단장에게 전달했으며, 군산 양문교회도 간식을 마련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종철 목사는 인사말에서 “튼튼한 자주국방의 힘이 없이는 평화도 없다”면서 “먼저 국방을 튼튼히 하며 남북대화와 교류를 통해 평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온 국민의 단결된 마음과 지혜를 모아 통일의 길로 차근차근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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