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장로회연합회(회장:문OO 장로)가 6월 30일 동해 최북단을 경계하는 보병 제2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진중세례식을 거행했다. 연합회는 이날 100여 명의 훈련병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장병들이 일생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일꾼으로 살 것을 권면했다.
세례식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문명준 목사(분당신성교회)가 ‘내 인생에서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문 목사는 “오늘 세례식을 받은 장병들이 평생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일생토록 주님의 선한 자녀로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외 예배는 최윤진 장로(수석부회장)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이대우 장로(감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세례는 문 목사와 제22사단 이동로 군목과 연대 군목들이 함께 집례했으며, 수도권장로회연합회 회원 장로들이 집례에 참여했다. 세례식에는 또 제22사단 권영로 사단장(안수집사)이 참석해 훈련병들을 격려하고 세례식을 축하했다.
한편, 연합회 회원들은 진중세례식에 앞서 동부전선 최북단에 위치한 금강산전망대를 방문해 하루 속히 한반도에 평화 통일이 오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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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기자 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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