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6월 11일 국립현대미술관과 난민 아동을 후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현대미술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월드비전 분쟁피해지역 아동보호 사업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은 16일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MMCA런’ 행사에서 분쟁피해지역 아동보호를 위한 ‘아이엠(I AM)’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 모든 참가자들은 분쟁으로 고통 받는 난민 아동의 현실을 알리고 대중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난민의 신분을 상징하는 팔찌를 착용하고 달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관 주변 도심을 달리고 전시를 관람하는 ‘MMCA런’ 행사 참가비 전액(1인당 1만 원)을 월드비전 우간다 남수단 난민캠프에 거주하는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미술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난민 아이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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