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리바이벌2018 연합집회에서 29개 교회 목사와 사모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찬양을 하고 있다.

성령강림절을 맞아 이 땅에 진정한 부흥을 갈망하는 대구·경북지역 29개 교회가 한자리에 모여 성령의 역사가 임하기를 기원했다.

대구·경북 리바이벌2018 연합집회가 5월 25일 대구 범어교회(장영일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리바이벌 집회에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 2000여 명이 참석해 성령의 충만함으로 교회부흥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리바이벌 집회는 찬양과 말씀, 기도회 등으로 꾸며졌다. 집회에 참가한 29개 교회 목사와 사모로 구성된 연합찬양대가 설교에 앞서 ‘은혜 아니면’이란 곡으로 대구와 경북지역에 주의 은혜로 부흥의 역사가 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찬양했다.

이어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사랑의 신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오 목사는 “성령은 사랑의 영이시며 순종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면서 “우리의 한 생애가 주님의 진리와 사랑의 은혜로 채워지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말씀을 받은 참석자들은 개인의 회복과 교회 부흥의 은혜가 임하며, 다음세대가 믿음의 세대로 세워지길 간구했다. 특히 요동치고 있는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복음통일이 이뤄지길 기도했다.

한편 리바이벌 집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대구와 경북지역 교회의 부흥을 꿈꾸는 목회자들이 성령강림절을 맞아 침체되어 있는 지역에 성령의 역사가 임해 교회마다 역동성이 일어나고, 다음세대가 살아나며, 지역복음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리바이벌 집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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