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방문해 재소자와 관계자 격려 ... 필리핀 교정본부와 협력방안 모색

▲ 필리핀 퀘손교도소에서 봉재교육을 받고 있는 재소자들을 위해 교정선교위원들이 격려하며 기도하고 있다.

총회교정선교위원회(위원장:윤종오 목사)가 5월 14~17일 필리핀에서 교정선교 활동을 펼쳤다. 교정선교위원 17명은 4일간의 일정동안 필리핀 교정본부와 퀘손교도소, 마리키나교도소 등을 잇달아 방문해 교정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교정선교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필리핀 교정본부를 방문한 교정선교위는 방문예배, 감사패 및 선물 전달 등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했던 판티 필리핀 교정 부본부장이 한국 탐방소감을 나눴으며, 윤종오 교정선교위원장과 타파안 교정본부장이 인사와 함께 선물을 교환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증진을 다짐했다.

이어 퀘손교도소를 방문한 일행들은 교도소 관계자 및 재소자들과 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 교도소에 에어쿨러 2대를 선물했으며, 예배에 참석한 재소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퀘손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의 교화와 자립을 돕고 있는 조승훈 선교사의 봉재선교장소를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방문단들은 마리키나교도소에서도 선물과 간식 등으로 교정관계자들과 재소자들을 격려했다.

윤종오 위원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필리핀 현재 교정 관계자들과 좋은 교제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감사했다”면서 “필리핀 교정 당국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은 현지 선교사들의 안정적인 선교사역에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필리핀 교정본부를 방문한 총회교정선교위원회 위원들이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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