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성 제시를 위해 조직된 총회백서발간위원회 위원들이 두 번째 회의를 갖고 있다.

총회백서발간위원회(위원장:강재식 목사)는 5월 3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백서에 담을 주요 내용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백서발간위원회 위원장 강재식 목사는 회의에 앞서 위원회에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현실을 감안,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진행이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100년의 역사가 넘는 교단의 현주소를 세밀하게 짚어보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백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이에 위원들은 예산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는 교단의 신학, 선교, 교육 등 3개 분야를 백서에 담기로 했다. 신학부문은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밝혀 교단과 신학교, 산하 교회가 추구할 신학의 방향성과 접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작업을 하기로 했다. 선교분야는 세계선교 흐름과 교단의 총회세계선교회(GMS) 현황 정리 및 방향성 모색을, 교육부문은 교단의 주일학교 실태와 교육정책 분석, 예측가능한 미래에 대한 바람직한 교육정책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데 따른 것이다.

백서에 담을 주요 주제가 선정된 만큼 이에 적합한 집필진을 구성키로 하고, 집필위원 선정을 위원장에게 일임했다. 또한 백서 집필과 1차 책 발간에 필요한 예산 4000만원을 재정부에 청원키로 했다. 백서발간위원회는 지난 102회 총회 당시 보고에서 필요예산 8000만원을 청구해 허락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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