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전련 사회복지회 헌신예배

▲ 옥성석 목사가 전국여전련 회원들에게 조국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김성숙 권사)는 ‘사회복지회 헌신예배 및 실행위원회’를 3월 27일 총회회관에서 개최했다.

헌신예배는 사회복지회 이사 김윤자 권사의 인도로, 이사 최성란 권사 기도, 옥성석 목사(충정교회)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나를 생각하옵소서’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한 옥성석 목사는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던 예수님은 눈물을 흘리던 여인들을 향해 고마운 표정을 지으면 너와 너희 자녀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다. 여기서 너와 너희 자녀는 너 자신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 아니라, 너의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었다”고 강조햇다.

그러면서 옥성석 목사는 “예레미야는 앗수르 바벨론 애굽에 둘러싸인 조국 이스라엘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우리나라도 그 옛날 이스라엘과 다르지 않게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라는 민족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들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전국여전련 회원들이 그 옛날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님을 따르던 여인들처럼 조국을 위해 가슴을 치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설교를 마친 후 실행위원들은 옥성석 목사의 권면대로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총회와 전국여전련을 위해 △사회복지회와 북한 탈북자를 위해 등 공동체와 약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어 부회장 정정자 권사의 사회로 실행위원회가 진행됐다. 실행위원회에서는 태국 치앙마이 선교지 방문 건을 다뤘다. 전국여전련은 지난 3월 12~16일 4박 5일 일정으로 김석우 선교사가 사역하는 선교지를 방문해, 현지 교회 신학교 기숙사 헌당식을 거행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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