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교직원노조 성명 발표

총신대학교 교직원노동조합이 3월 19일 성명을 발표, “두 번의 용역 동원 사태에 대하여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교직원노조는 “(용역이 동원된) 지난 3월 17일 밤은 총신대학교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날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총신대학교의 이름이 용역과 폭력,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물들여졌다”고 강조했다. 또 노조는 “충격적인 학내 폭력 사태가 벌어짐에도 불구하고 총장은 어떠한 입장 표명 없이 출근도 하지 않고 방관에 가까운 침묵으로 버티고 있다“면서 ”모두가 비탄의 심경으로 총장의 용단을 기다리는 가운데 학사휴업으로 시간을 끄는 것은 이 총신사태의 해결을 기다리는 구성원들을 우롱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용역 동원과 관련된 재단이사회 관련자의 사퇴와 총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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