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을 맞아 2월 25일 전국의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가 드려졌다. 전국 교회 6곳에서 성도 426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세계교회(유성암 목사)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를 주일 1부와 2부 예배의 설교자로 초청해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박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돌보신 사랑을 기억하면서, 그 분의 제자가 된 우리 크리스천이 먼저 생명을 나누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날 신세계교회의 175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밖에도 창원 문창교회(이형준 목사), 밝은빛교회(백근기 목사), 오성교회(이일신 목사), 군산복음교회(김상길 목사), 한소망교회(박대열 목사)에서 생명나눔예배를 드려, 하루 총 426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박진탁 이사장은 “고난주간을 맞아 생명나눔의 의미를 기억하고, 장기부전 환우들의 아픔을 돌보고자 하는 교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이 땅의 장기기증 운동을 위해 끊임없이 격려와 중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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