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주교 신년 교사 및 지도자 교육대회 참가자들이 헌신을 다짐하며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 대회사를 하는 전국주교 회장 김석태 장로.

“믿음의 세대를 일으키는 일에 우리를 써주소서!”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김석태 목사)는 2월 2일부터 3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 유스호스텔에서 신년 교사 및 지도자 교육대회를 개최했다.

‘교사가 살아야 주일학교가 살고, 다음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00여 명의 주일학교 교사들이 참가해, 어린 세대를 복음으로 섬기는 일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준비위원장 이해중 장로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현상오 장로 기도, 총회교육부장 정창수 목사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주증회 회장 이춘만 장로, 교육부 서기 황재열 목사, 전국주교 증경회장 신신우 장로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 교육부장 정창수 목사가 신년 교사 및 지도자 교육대회 개회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정창수 목사는 ‘마땅히 선생이 되어야 합니다’ 제하의 설교에서 “교사들은 자발적으로 말씀을 연구하고 성숙한 신앙으로 발돋움하는 영적 홀로서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말씀위에 바로 서서 교회에 희망을 주고, 신앙의 세대계승에 성공하는 위대한 교사가 되라”고 축복했다.

대회사를 통해 김석태 장로는 “믿음의 세대를 이어가는 다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성령님의 충만한 은혜를 누리는 교사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에 나선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는 자녀세대에게 자랑스러운 하나님나라 백성의 모습, 성경적인 성품을 키워나가는 모습, 믿음의 가문을 물려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숙한 교사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도 ‘주일학교 교육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주일학교 사역은 가장 쉽고 효과적인 선교이며, 침몰하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이라면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경험과 지식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일학교 사역에 임하라”고 강의했다.

이번 대회에는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의 교사부흥회, 조종제 목사(성문교회)와 백동조 목사(목포 사랑의교회)의 강의,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인교회)와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의 이슬람 및 동성애 특강 등이 진행됐으며, 이덕진 목사(명문교회)가 설교자로 나선 폐회예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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