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부(부장:이규삼 목사)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월 26일까지 실시한 ‘화순전원교회 및 포항지진피해 특별모금’ 결과, 총 4563만7956원이 집계됐다.

‘화순전원교회 및 포항지진피해 특별모금’ 총액 4563만7956원은 2년 전 태풍 차바 및 경주지진피해의 1885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모금액이다. 이처럼 총회 특별모금이 활성화된 배경에는 솔선수범했던 구제부 임원들의 노력이 있다.

102회기 구제부 임원들은 재난 현장마다 신속하게 방문해 초기 대응에 나섰을 뿐 아니라, 실행위원회를 통해 구제부원들의 모금 동참까지 결의했다. 또한 모금기간 중 화재가 발생한 초이화평교회 복구 모금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이자, 전국교회에서도 이웃사랑의 손길을 보냈다.

구제부는 2월 5일 임원회로 모여 구제헌금 전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제부장 이규삼 목사는 “전국교회의 성원에 힘입어 2년 전 특별모금보다 2배 이상의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으로 부족하다. 구제부가 더욱 투명해져 보다 큰 신뢰를 얻도록 하겠다”면서, “전국교회의 온정을 피해 교회와 목회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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