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한 꿈을 심어주는 해피드리머스(대표:송은섭 목사)가 이번에는 남태평양을 찾아갔다.

해피드리머스는 호주, 뉴질랜드, 통가 등 오세아니아 일대 3개국의 여러 도시를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고,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통가에서는 현지인 교회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성경공부를 인도했다. 성도들과 교제하면서, 현지의 부족한 사회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연구하기도 했다. 뉴질랜드에서도 한인들과 향후 한국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며, 복음과 섬김 통로를 마련하는 일에 동역하기로 했다.

▲ 해피드리머스 대표 송은섭 목사(왼쪽 첫번째)가 통가를 방문해 현지인 성도들과 교제하고 있다.

전주 해피드리머스교회(구 우아동교회) 성도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해피드리머스는 새해에도 베트남 봉사를 시작으로 힘찬 사역을 다짐하고 있다.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안장성을 방문해 극빈자들을 위한 쌀과 생필품 나눔 사업, 한국문화를 알리는 부채춤 공연, 미룽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여러 행사들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해피드리머스는 지난해 성탄절을 앞두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일일카페 겸 바자회인 ‘해피미팅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베트남 사역은 물론, 해피드리머스의 핵심 사역 중 하나인 ‘333구하기’ 사업에도 사용된다.‘333구하기’란 3교대 근무자, 3D직종 근무자, 경찰 소방관 군인 등 국민 안전을 지키는 공공요원 등을 위해 심리 상담과 물품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송은섭 목사는 “해피드리머스의 사역들은 작지만 아름답고, 실제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내외 여러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