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대회 각별한 관심을”

한국교회 선교역량 결집하는 계기 만들겠다

▲ 조용중 KWMA 사무총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조용중 사무총장은 지난 1년 동안 자신의 전문분야인 세계교회와의 네트워킹과 한국 선교의 국제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KWMA 사무총장 자격으로 여러 국제회의에 참석해 세계선교 지도자들과 교류한 것을 비롯, ‘세계선교를 위한 통일한국’을 모토로 ‘코나 통일포럼’을 조직해 북한선교 로드맵과 방향을 모색했다. 국내 네트워크 조직에도 힘써 이주민사역자모임, M사역자모임, 러시아사역자모임, MK사역자모임, 청년대학생동원포럼 등이 지난 회기에 만들어졌다.

타겟(Target)2030 운동과 관련해서도 선교전략 선교동원 선교훈련 선교이론 선교지원 선교행정 등 6개 분과가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보다 조직화되는데 관심을 기울였다. 특별히 그는 선교사 멤버케어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KWMA 회원단체 선교사들이 연회비 없이 다양한 복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교사 복지카드’를 도입하고, 재정상담 전문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몇 나라에서 선교사 파송이 금지되고, 선교사가 추방되기도 했는데, 그에 따라 선교사 재배치도 필요해요. 적합한 재배치를 통해 선교사들이 다시 사역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별히 그는 6월에 예정된 2018 세계선교대회 겸 7차 선교전략회의(NCOWE)에 한국교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그는 “그동안 NCOWE는 선교전략회의에 집중했는데 이번에는 선교대회로 한국교회의 선교역량을 다시 한 번 결집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8 세계선교대회에는 750여 명의 한인 선교사들을 비롯 250여 명의 선교지도자와 목회자, 그리고 30여 명의 글로벌 선교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주제별 전략회의, 권역별 전략회의, 지역선교대회, 목회자선교대회, 청년선교대회 등이 대회 기간 동안 진행된다.

그는 “NCOWE를 통해서 미전도종족선교, 미전도종족입양운동, 전방개척선교 등 한국 선교의 방향을 설정해왔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앞으로 한국 선교가 어떻게 나가고, 어떤 선교를 할 것인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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