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중앙대회 개최

▲ 전국CE 제69회기 중앙대회에서 회원들이 CE 3대 결의를 제창하고 있다.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회장:백운수 장로)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제69회기 중앙대회를 갖고 로컬CE 활성화를 위해 한 회기 동안 회원들의 역량을 집약시키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CE는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각 로컬CE와 전국CE간 연대 강화를 위해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전국적으로 공동기도회를 개최하고,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밴드와 메일 등을 통해 공동기도문을 공지하기로 했다. 실제 활동이 이루어지는 로컬CE에는 지원금을 각 50만원씩 지급키로 했다.

또한 전국CE 성가합창제를 각 로컬별로 예선을 치른 후 4월 21일로 예정된 전국대회에 각 우승팀을 보내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하기지도자대회에서는 로컬CE별 활동을 소개하는 사역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로컬CE들의 실태를 개별 조사해 활동 상태와 재정 수준 등을 파악하고, 휴면 상태의 로컬CE 복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동성애반대운동에 관해서는 우선 이론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별로 동성애사역 담당 간사들을 1명씩 선정해 관련 운동을 지원하며, 전국CE와 로컬CE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대집회와 시위, 관계 요로에 진정서와 탄원서 제출 등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도모하기로 했다.

전국CE 하기지도자대회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천안 MG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송태근 목사(삼일교회)를 강사로 초대해 개최하며,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CE대회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부회장 전정하 집사 사회, 한국CE동지회장 권영인 장로 기도, 총회면려부장 김영준 목사 ‘광야교회의 지도자 모세’ 제하의 설교, 총회면려부 서기 한기영 목사 축도로 진행됐으며, 세계CE이사 고동운 장로 축사, 증경회장 류성고 장로와 기독신문 사장 남상훈 장로 격려사가 이어졌다.

김영준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인생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에 개입하셔서 큰일을 행하실 수 있도록 모세처럼 온유하게 순종하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틀째에는 기독법률가회 소속 이일 변호사의 국제난민 관련 세미나에 이어, 제1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정기총회 회의록 채택, 새 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협동총무 및 분과위원 인준, 회칙개정위원회와 상벌위원회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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