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송광순)이 11월 7일부터 17일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부산에 100개 넘는 중고등학교에서 학생 자발 기도운동이 일어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학교기도불씨운동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4차 더 웨이브 집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재 동산병원은 16병상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의료진이 직접 말기암 환자의 자택을 방문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제공하는 ‘가정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등 선진화된 호스피스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호스피스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인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동산병원 외래병동 1층에서는 호스피스 환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들거나 재능 기부한 원예 및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동산병원에서 암치료 후 현재 호스피스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권창훈 씨의 사진전도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동산병원 송홍석 호스피스실장은 “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어 말기암 환자들이 충분한 의료서비스와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의료진과 가족의 품에서 평안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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