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일 목사(왼쪽)가 위임 20주년 기념 감사예배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인천 계산교회 김태일 담임목사가 위임 20주년을 맞았다.

1997년 1월 계산교회에 부임한 김태일 목사는 지역 복음화와 세계선교, 제자화에 집중했으며, 무엇보다 ‘성경다운 교회’를 세우겠다는 일념으로 외양을 확장하기보다 내실을 건강하게 하는 데 힘썼다.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는 가운데 자연스레 양적 성장도 뒤따라, 부임 당시 교인이 1000명이었던 교회는 현재 장년 성도만 3000명이 넘는다.

김 목사는 교단 내 개혁운동과 연합운동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오랫동안 교단 내 개혁과 정화 운동을 해오는 가운데 지난 8월에는 교회갱신협의회 대표회장에 취임했으며, 인천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으로 인천 교계 연합운동에도 힘쓰고 있다.

계산교회는 김태일 목사 위임 20주년을 맞아 10월 29일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인천노회장 김경구 목사(강화동부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증경노회장 최인모 목사(신광교회)가 ‘온유한 목회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증경노회장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와 교회갱신협의회 이사장 김경원 목사(서현교회)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했으며, 증경노회장 박신범 목사(동성교회)가 축사했다.

김태일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돌리기를 원한다”며 남은 목회 여정 동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 가정, 교회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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