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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로교회 실천적 종교개혁 기념사업 ‘눈길’5차례 기념특강·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한국교회와 지역 섬길 ‘개혁영성’ 키운다
▲ 수영로교회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들은 500년 전의 종교개혁이 오늘에 어떤 의미를 가지며, 보다 실천적인 방법으로 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하는 길은 무엇인지 그 방법을 찾는 여정이다.

종교개혁, <오늘>을 말하다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해 다채로운 사역들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영로교회의 종교개혁 기념사업들은 종교개혁이 오늘에 갖는 의미가 무엇이며, 나아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무엇을 개혁하며 프로테스탄트 정신을 실현시킬 것인가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수영로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들은 크게 5가지이다.

다방면의 특강으로 개혁정신 잇는다

수영로교회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기념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기념특강은 ‘종교개혁, <오늘>을 말하다’는 주제 아래 ▲역사 ▲변화 ▲교회 ▲가정 ▲세상 등 5가지 내용으로 꾸며진다.

10월 15일 가진 첫 기념특강에서 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을 가르치는 박용규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박용규 교수는 ‘종교개혁, <역사>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의하며, 종교개혁의 역사와 특징을 소개하면서 역사의식을 가진 신앙인의 삶을 살 것을 촉구했다.

10월 22일 두 번째 기념특강의 주제는 ‘종교개혁, <변화>를 말하다’였다. 이 강의에는 중앙루터교회를 담임하는 최주훈 목사가 강의했다. ‘루터학자’로 불리는 최 목사는 강의에서 루터가 진정으로 추구하려했던 변화의 본질을 설명하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종교개혁 정신이 입각해 변화할 부분에 대해 도전했다.

세 번째 기념특강은 10월 29일 주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날 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인 송인규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종교개혁, <교회>를 말한다’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송인규 소장은 왜곡된 교회론으로 본질을 잃어가는 오늘의 한국교회를 진단하면서 성경적인 교회로 가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1일에는 총 두 차례 기념특강을 진행한다. 우선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네 번째 특강은 Faith & Work Institute Asia 대표인 김윤희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김윤희 박사는 ‘종교개혁, <가정>을 말하다’를 주제로 성경적인 가정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기념특강의 주제는 ‘종교개혁, <세상>을 말하다’이며, 이를 위해 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학교에서 교회사를 가르치는 이재근 교수가 강의한다.

수영로교회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특강은 종교개혁이 단순히 신학만 바꾼 것이 아니라 교회와 시대정신과 문화를 바꾼 총체적인 개혁이었다는데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종교개혁이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는 의미를 다양한 분야에서 살펴보고, 삶의 전영역에서 성경적인 가치관에 의한 실천적인 삶을 살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1개월에 걸쳐 프로테스탄트의 삶을 조망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수영로교회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종교개혁, <오늘>을 말한다’ 포스터.

책으로 종교개혁을 기념하다

수영로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면서 ‘책’에 대해 무게중심을 둔 부분이 눈에 띈다. 루터의 종교개혁이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출판물을 대량으로 찍어낼 수 있었던 당시의 인쇄술 때문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수영로교회는 ‘북 콘서트’와 ‘북 토크’, ‘북 전시회’를 진행한다.

가장 먼저 로고스서원과 함께하는 ‘북 토크’를 10월 23일 수영로교회 교육센터 7층 제자홀에서 열었다. 이날 <루터의 재발견>의 저자 최주훈 목사와 로고스서원 대표 김기현 목사가 종교개혁 정신을 되새기는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11월 1일 오후 2시 부산극동방송 아트홀에서 ‘북 콘서트’도 진행한다. 여기에는 <영에 속한 사람>의 저자 이규현 수영로교회 담임목사와 <처음 만난 루터>를 펴낸 고신대 교의학 우병훈 교수가 참여해, 저서를 중심으로 종교개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수영로교회 1층 만남의광장에서는 기독교출판연합회와 공동으로 ‘북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 기간 1만권에 가까운 기독교 저서들이 전시되며 즉석에서 판매도 실시한다. 특히 지역의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는 사전 신청자 500명에 한해 1만원의 쿠폰을 제공한다. 북전시회 수익금 10%는 고신대학교 도서관에 기부도 한다.

종교개혁 영성 키운다

수영로교회는 행사중심 외에도 특별새벽기도회와 캠페인도 벌인다. 종교개혁 주간인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종교개혁 5대 솔라(sola)를 주제로 특새를 진행한다. 3일 금요철야집회 역시 ‘오직 주께 영광’을 주제로 기도집회를 연다.

이와 별개로 수영로교회는 ‘나부터   개혁하겠습니다’라는 책갈피를 제작, 성도 개개인의 삶의 변화를 이끄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  bkkim@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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