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지도부 13일 실행위 “중고등부 지원사업 모색”

▲ 학생지도부가 13일 실행위원회에서 비전트립과 성지순례 등 102회기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학생지도부(부장:오범열 목사)가 10월 13일 총회회관에서 제102회기 실행위원회를 열고 한 회기 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회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내년 1월에 진행될 기독학생면려회(SCE) 비전트립과 7월 성지순례다. 학생지도부는 청소년들에게 해외선교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민족복음화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18년 1월 라오스에서 해외비전트립을 갖는다. 또한 7월 이스라엘 성지순례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성경을 더욱 사랑하고, 성경적 세계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범열 목사는 “교회 중고등부 임원이나 모범 학생을 추천받아 진행할 것”이라면서 “비전트립과 성지순례를 통해 다음세대가 말씀을 더욱 사랑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학생지도부는 SCE 겨울수련회와 여름수련회도 개최한다. 겨울수련회는 내년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양수리수양관(예정)에서 열린다. 여름수련회는 7월 말에 개최되며 장소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양지캠퍼스다.

이밖에 ‘3355+ 정오기도운동’을 지난 회기에 이어 진행하기로 했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각 교회에서 열리는 ‘원데이캠프’도 계획됐다. 또한 세계 개혁주의 청년·청소년 신앙대회를 내년 8월에 갖기로 했다. 청소년·청년 지도자학교, SCE 동아리 임원수련회, SCE 3·1절 기념행사 등도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행위원회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주요 행사 때마다 학생지도부 임원과 실행위원이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청소년 전문강사를 섭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8월에는 한 회기 사업을 평가하는 전체 회의도 제안됐다. 김신근 목사는 “학업 때문에 교회마다 중고등부 임원 조직이 어렵다. 중고등부를 활성화 시키고 임원들을 독려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실행위원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부장 오범열 목사는 “다음세대는 민족의 희망덩어리”라면서 “학생지도부가 이들을 살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부장:오범열 목사 서기:안승주 목사 회계:임종복 장로 총무:김기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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