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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파트너스 “부흥 동반자 된다”박기준 목사 주도로 8일 창립 순수 비영리단체
“지속가능한 한국교회 성장엔진 장착 도와갈 터”

교회성장을 말하면 터부시하는 세태여서 조심스럽지만, 은혜가 있고 건강한 사역구조를 가진 교회라면 성장은 필수적으로 따르는 열매임은 부인할 수 없다. 전도 지향적이고, 알찬 정착과 양육으로 헌신자를 길러내는 교회들은 규모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전도’와 ‘정착’은 한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의 최대 고민이자 과제이다. 교회성장이 힘들고 교회에 대한 불신과 거부가 거센 현실에서 더욱 간절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흔히들 전도가 교회 앞문이라면, 정착은 교회 뒷문이라고 말한다. 믿지 않는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해 교회를 통해 신앙을 갖게 하며, 다시금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세우는 것, 엄밀하게 말하면 이것이 목회행위의 전부이다. 그렇기에 교회 토양에 맞는 전도와 정착 체계를 찾기 위한 노력은 멈출 수 없다.

▲ 사단법인 처치파트너스 이사장이자 대구목자교회를 담임하는 박기준 목사. 박 목사는 처치파트너스를 통해 한국교회 부흥과 목회자들의 목회를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앞문을 열고 뒷문은 막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1000명이 넘는 교세를 가진 교회조차도 요즘은 1년에 100명 이상 성장하기 어려운 현실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전도동력이 떨어져 현상유지를 넘어 교세가 감소하는 교회들이 속출하는 시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체질로 바꾸기 위한 목회적 발버둥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보인다.

전도 활성화와 전도된 이들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헌신자로까지 길러내기 위한 목회자의 고민을 덜어주고, 나아가 건강한 성장으로 한국교회가 다시금 부흥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단체가 생겨 눈길을 끈다. 10월 8일 창립한 사단법인 처치파트너스(이사장:박기준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 10월 8일 창립예배에서 11명의 이사진들이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처치파트너스는 대구목자교회를 담임하는 박기준 목사와 전국에서 뜻을 같이 하는 목회자들이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해 세운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한국교회 부흥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것이 처치파트너스의 정체성이다.

그리고 전도목회, 전문화된 새가족 정착 사역, 목회전략사역이 처치파트너스가 지향하는 주된 사역이다. 이를 위해 연 4회 전도와 새가족 정착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별 전도아카데미 실시, 새가족 사역 코칭, 목회전략세미나 등의 콘텐츠를 가동한다. 처치파트너스는 본연의 활동 외에도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 홀사모를 돕는 사역, 개척교회 목회지원 사역 등 다방면에 걸쳐 한국교회를 섬기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처치파트너스는 창립 후 첫 사업으로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목자교회에서 전도와 새가족 정착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90%에 육박하는 불신자 전도와 정착의 열매가 있는 대구목자교회의 전도 및 새가족 사역 노하우를 공개한다.

▲ 처치파트너스가 한국교회 부흥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기원하며 참석자들이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다.

박기준 목사가 16년 전 대구목자교회 담임으로 부임할 당시 교세는 90여명. 현재는 500명이 넘을 정도로 꾸준하게 성장을 하며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아 왔다. 사실 처치파트너스를 창립한 것도, 전도와 새가족 정착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도, 목자교회에 대한 무수한 탐방과 학습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기준 목사의 말이다. “전도와 새가족 정착과 관련해 한국교회를 섬기는 기관은 많은데 대부분 목회현장 없이 프로그램 전수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많은 세미나에서 배우지만 정작 남는 것이 없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는 목회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저희 교회 사례가 소문나면서 탐방을 오지만 핵심적인 가치와 방향성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던 차에, 목자교회의 전도와 새가족 사역 특징을 한국교회와 공유해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자는 취지에서 처치파트너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실제 대구목자교회는 전도와 새가족 정착 사역이 탁월하다. 연평균 교회등록자의 90%가 불신자일 정도로 불신자 전도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새가족 정착율도 90%에 이를 정도다. 이러한 수치는 성도들이나 불신자 서로가 전도에 대한 무게감을 덜어주는 특성화된 전도사역, 그리고 새가족을 감동시키는 지극한 섬김과 눈높이에 맞는 양육의 열매들이다.

박기준 목사는 “이론이나 동기부여만 하는 세미나가 아닙니다. 교회마다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전략적인 전도와 정착방법을 소개합니다. 목자교회의 전도대원과 새가족부원들로부터 실질적인 전도아이템과 새가족 정착 노하우를 소개받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처치파트너스의 창립 기념 세미나는 기성교회들이 전도체질로 바꾸고, 대구목자교회의 전도사역은 물론 새가족 사역시스템과 베프사역을 현장감 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김병국 기자  bkkim@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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