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어! 성경이 읽어지네>(성경방)로 널리 알려진 (사)생터성경사역원(대표:이애실)이 8월 26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2017 전문강사스쿨 입학식 및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렸다.

이번 입학예배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를 중심으로 성경과 티칭법을 배운 후 전문적으로 성경을 가르칠 강사후보자 964명이 성실하게 수업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입학식 이후 강사후보생들은 6개월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4개 권역에 있는 30개 지부에 흩어져서 전문 강사가 되기 위한 훈련과정을 밟는다.

입학식은 김강현 목사(총괄본부장) 사회, 권준호 목사(대전지부장) 기도, 이순근 목사(이사장) ‘집단 개종과 집단 배교’ 제목의 설교, 이애실 대표의 공표, 이형원 목사(침신대 총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선교사 파송식에서는 런던지부장으로 사역하게 될 김일신 목사에게 파송패와 임명장을 증정하고 사역을 위해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안점식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가 ‘성경적 세계관’이란 제목으로 참가자들에게 특강을 했다.

(사)생터성경사역원은 2001년 이애실 대표에 의해 설립됐으며, 21세기 롤라드 권서인운동을 지향하고 있다. ‘생장점이 터진다’는 뜻의 ‘생터’는 성경의 의문점들이 있는 곳을 말하는데, 사역원은 성경 곳곳에 있는 의문점들을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해 성경의 전반적인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과정은 ‘대표의 성경사경회’ 또는 ‘전문강사의 성경방’(구약 초급/신약 초급), ‘인도자 콘퍼런스’(중급), ‘전문강사스쿨’(고급) 등이 있다. 2006년 이후 작년까지 졸업한 전문 강사의 수는 국내 2656명, 해외 701명 등 총 335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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