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김동식 목사)가 8월 22일 대구칠곡중앙교회에서 1일 수련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대구지역 8개 노회의 제102회 총회총대 모임을 갖고 교단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 대구교직자협의회가 주최한 1일 수련회에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

300여 명의 목사장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행사는 예배와 총대모임 외에도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종교인 납세 관련 특강 등으로 꾸며졌다. 김동식 대표회장 사회로 드린 예배에서 회계 정시호 장로 기도,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 ‘헌신과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곽양구 목사(파동창대교회)가 특별기도를 인도했고,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이성택 목사와 부총회장 김성태 장로가 축사와 격려사로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고문 신현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특강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종교인 납세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강사로 나선 김진호 장로(광석교회)는 종교인 납세는 목회자가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지 교회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교회가 무작정 정부 정책에 반대만 할 것이라 바른 지식과 정보를 분석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102회 총회 선거에서 경선하게 될 많은 후보자들이 참석해 인사를 하며 얼굴 알리기에 힘썼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