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목사(영주동부교회)가 교정선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총회 교정선교위원회는 제7차 정기총회를 8월 7일 경북 영주시 영주동부교회에서 열어, 윤종오 목사를 위원장에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2년 만에 열린 교정선교위원회 정기총회에는 총회장 김선규 목사를 비롯한 총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선규 총회장은 ‘위로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담장 안 재소자들을 위로하는 교정선교에 진력할 것을 당부했으며, 부총회장 김성태 장로와 증경위원장 이기택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아울러 기독신문사 사장 남상훈 장로, 전국영남교직자회 대표회장 이성택 목사, 전국남전련 회장 박종화 장로, 전국주교련 회장 권택성 장로 등이 축사를 전했고, 안동노회장 최재영 목사는 환영사로 화답했다.

김형국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친 후 이어진 총회에서 윤종오 목사가 신임 교정선교위원장에 선출됐다. 윤종오 목사는 “담장 안에서 상처 받은 영혼을 섬기다보니 총회에서 이런 귀한 직분을 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면서, “교정선교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게 저의 마음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정선교위원회는 상임부위원장 라상기 목사, 총무 서만종 목사 박주철 장로, 서기 박병석 목사, 회록서기 허은 목사, 회계 김경환 장로로 임원진을 조각했다. 당초 교정선교위원회는 상임부위원장에 최광염 목사를 낙점했으나, 최 목사의 일신상의 이유로 라상기 목사를 상임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년간 교정선교위원장으로서 헌신을 다하고 명예위원장에 오른 유태영 목사는 “좋은 동역자들과 협력하여 일할 수 있어 정말 고마웠다”면서, “앞으로도 교정선교를 위해 기도하여 계속해서 섬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태영 목사는 교정선교위원회가 그의 공로를 인정해 전례에 따라 기념품을 전달하려 했지만, 교정선교를 위해 써달라며 고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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