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들과 한마음으로, 교단 정론지 역할 최선 다할 터"

이성화 목사(서울남노회·서문교회)가 기독신문사 이사장대행으로 선출됐다.

▲ 이사회 이사장대행으로 선출된 이성화 목사가 기독신문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하고 있다.

 기독신문사이사회는 7월 11일 총회회관에서 제1차 실행이사회를 개최하고, 김ㅇ남 목사가 총회총무 입후보로 사임함에 따라 공석이 된 이사장에 대해 실행이사들은 부이사장인 이성화 목사를 이사장대행으로 추대했다. 이성화 목사는 전임 이사장의 잔여 임기인 1년 3개월간 기독신문사 이사회를 이끌게 됐다.

이사장대행 이성화 목사는 이날 “하나님이 허락하신 직분이라 생각하고, <기독신문>이 시대에 부응하고 모든 독자로부터 보고 싶어하는 신문이 되도록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편파적이지 않고 공정하게 교단의 대변지 역할을 감당해 교회와 성도들이 즐겨 찾는 언론이 되도록 모든 이사들과 마음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기독신문사 실행이사회는 회의에 앞서 서기 서홍종 목사 사회, 부이사장 이춘만 장로 기도, 부이사장 이성화 목사 ‘겨자씨 비유’라는 제목 설교, 회록서기 김재철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예배를 드렸다.

이어 29명의 실행이사들이 참석해 진행된 회의에서 사장 남상훈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폐간 이후 신문 발행에 어려움 없이 직원들과 함께 바른 신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언론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매체 확장 등 <기독신문>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이사님들의 관심과 협력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신문사이사회 임원들은 실행이사회 직후 임원회를 열어, 신문사 지사조정 등 구조조정과 관련해 총회유지재단에 차입을 요청키로 했다. 또한 실행이사 부부수련회를 조만간 갖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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