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한국 청년대회’, 8월 19일 잠실서 연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 목사·이하 기감)가 8월 19일 서울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연다. 팍팍한 현실 속에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복음과 함께 세상을 이길 열정을 심어주기 위한 자리다.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하디 선교사의 원산대부흥운동 110주년을 기념해 2013년 열렸던 성경한국 기도성회에서 출발해, 2015년까지 매년 청년 세대를 일으켜 세우는 운동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The spirit’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성령이 이 땅의 청년들에게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역에 기감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초교파적으로 나섰다. 김정석 목사(광림교회)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공동대회장으로,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조동천 목사(신촌장로교회)가 강사로 섬긴다.

6월 22일 서울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공동대회장 김정석 목사는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접촉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젊은 목회자들이 기도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들 마음에 예수님을 심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가운데 이 대회를 열게 됐다”며 “말씀의 역사로 그들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자신감이 열정으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청년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8월 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5년 대회 모습.

이번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크게 #YOLO #자신감 #열정 #비상이라는 소주제를 놓고 △기독청년의 정체성을 일깨운다 △사명의식을 일깨운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삶의 분명한 목적을 제시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더스피릿, 예수전도단, 유비크워십, 제이어스가 워십리더로 동역하며, 비와이와 악동뮤지션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할 예정이다.

감독회장 전명구 목사는 “하나님께서 다음세대의 부흥을 원하시고 축복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기감 산하 교회에서 청년대회를 위한 기도회를 잇달아 열며 영적으로 충만한 예배가 되도록 애쓰고 있다. 많은 청년들이 이 자리에 참석하실 바란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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