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원탁 목사)는 6월 18일 임실군 소재 제35사단 충경교회(정해 목사)에서 6·25상기 구국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지역목회자와 성도들을 비롯한 민관군 500 여명이 함께 한 이날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산화한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며, 대한민국의 안보와 남북평화통일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최원탁 목사는 예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의 비극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한결 같은 염원은 이 땅에 다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35사단장은 환영사에서 전쟁의 교훈과 호국보훈의 결의를 되새기자고 역설했다.

▲ 전북지역 목회자 및 성도들과 35보병사단 장병들이 6·25 상기 구국연합예배를 함께하고 있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장 오성택 목사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정해 목사 기도, 전주새소망침례교회 박종철 목사 설교, 성화교회 황인철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박종철 목사는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조국을 굳건히 지켜나가자”고 격려했다. 전라북도목회자협의회장 김상기 목사, 익산보광교회 전춘식 목사, 심민 임실군수, 박순종 전주부시장, 손정태 전북CBS본부장 등도 축사를 통해 조국수호의 의지를 굳건히 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남북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김철안 목사·김제시기독교연합회장) 70만 장병과 35사단 지역방위(배승수 목사·정읍시기독교연합회장) 전북복음화와 교회부흥(손양우 목사·임실군기독교연합회장)을 위한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전북기독교총연합회와 새소망침례교회는 장병들을 위한 위문품을, 기드온협회 남전주캠프(회장:최범식 장로)는 성경책을 각각 충경교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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