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위, 101회 총회 수임 관련자에 자료 요청 및 소환조사 계획

▲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 위원들이 101회 총회 수임사항인 이단조사 대상자에 대한 추후 조사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진용식 목사·이하 이대위)는 6월 14일 총회회관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101회 총회에서 수임한 이단 조사 대상자들에게 소명자료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이대위는 이단성 여부를 보다 면밀히 연구하기 위해 소환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01회 총회는 이대위에 김성로 김풍일 스베덴보리 임보라 정동수 5건에 대한 이단성 연구를 수임했다.

이에 따라 이대위는 각 수임 안건마다 소위원회를 구성해 이단성 여부를 연구해왔다. 여기에 더해 이대위는 자체 연구에 그치지 않고 이단 조사 대상자들에게 소명자료를 요청하기로 했다.

위원장 진용식 목사는 “그동안 이단 조사를 할 때 소환 없이 우리가 확보한 자료만 보고 이단성 여부를 결정했다. 그러다보니 이단 측에서 소명 기회 없이 일방적으로 이단으로 규정한다고 항변을 하곤 했다. 그래서 소명 기회를 주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대위는 김성로 김풍일 스베덴보리 임보라 정동수 측에 6월 23일까지 소명자료를 보낼 것을 통보했다. 소명자료에는 이단사상으로 문제제기 됐던 내용과 수정된 부분에 대한 내용, 설교문 신문 음성 및 비디오 녹화 등 발행한 책이나 영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대위는 소명자료를 확보한 후 연구 및 검토를 거쳐 소환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당초 이단조사 대상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7월 4일에 진행하려 했으나, 이대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소명자료를 충분히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소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이대위는 사이비종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 초안을 제작 및 배포하여 전국 교회와 성도들의 서명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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