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기독포럼 창립식에서 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개혁주의 신앙의 확립과 사회의 복음화‘를 표방하며 광주·전남지역 장로들이 광주전남기독포럼을 결성했다.

▲ 초대회장에 취임하며 인사말을 하는 박요한 장로.

광주전남기독포럼은 6월 3일 광주 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총회 산하 지역교회에서 사역하는 13개 노회 72명의 장로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광주전남지역 기독문화 확산과 복음화를 위한 활동을 개시했다. 초대회장으로는 박요한 장로(여수제일교회)가 취임했다.

창립선언문을 통해 광주전남기독포럼은 “교회의 미래는 장로라는 사명감으로 헌신하고, 회원 모두의 열정으로 지역을 넘어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열린 공간으로 포럼을 설립한다”면서 ▲개혁주의 신앙운동에 바탕을 둔 정책 발굴 및 제안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의 기독교생활문화 저변 확대 ▲지역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헌신 등을 다짐했다.

창립 첫 해인 올해에는 회원 확보에 주력하며, 연 2회의 정책포럼과 기독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 임원조직과 별도로 이사회를 구성하며, 정책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비롯해 교육국 선교국 사회복지국 재무국 등으로 실무진을 운영한다.

특히 기독교신앙에 바탕을 둔 정책발굴과 기독문화 확산에 앞장서되, 정당 활동을 비롯한 모든 정치적 활동에 있어서는 중립을 견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럼 임원이 공직선거에 입후보할 경우에는 사전에 해당 임원직에서 사퇴하도록 정관에 명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박요한 장로 사회, 원태윤 장로(광주정다운교회) 기도,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예수님 마음을 품는 교회‘ 제하의 설교,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증경부총회장 심판구 장로의 격려사, 광신대법인이사장 김용대 목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그리고 부총회장 김성태 장로의 축사가 이어졌다.

창립총회에 이어서는 ’교회의 건강성 확보를 위한 다각적 전략‘을 주제로 창립포럼이 진행됐다. 김철진 장로가 좌장을 맡은 창립포럼은 김진오 광주CBS본부장 발제와 심완구(송정중앙교회) 홍춘희 장로(함평교회)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광주전남기독포럼은 지난해 12월 결성 필요성에 공감한 지역 장로들이 인터넷 밴드를 개설한 것이 계기가 되어 4차례의 준비회의가 진행된 후, 금년 4월 발기인대회를 거쳐 총 86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

회장 박요한 장로는 “우리들의 작은 헌신과 사랑으로 광주전남 모든 기독인들에게 기쁨이 피어나기를 소망한다”면서 “그리스도와 그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는 장로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변화를 꿈꾸며 새롭고 역동적인 평신도 신앙운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회장:원태윤 이사:심완주 최정균 김석태 홍춘희 이태홍 김형곤 이윤남 송재철 이종주 김명일 김정호 감사:김연옥 서현기 사무총장:오광춘 사무처장:박민규 성강석 정책위원장:김철진 정책위차장:김근택 교육국장:서정성 선교국장:정종식 사회복지국장:김원식 재무국장:박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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