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신대학교에서 독거노인 무료 개안수술 및 청소년그룹홈 지원을 위한 바자회가 열리고 있다.

광신대학교(총장:정규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물함(사랑으로 물들이는 함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상담학과 주관으로 ’복지가 꿈꾸는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 아래 5월 1일부터 16일까지 계속된 이 행사에서 광신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가족처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을 전달하는 시간들을 이어갔다.

특히 이 기간 학생들은 카네이션 캔들, 향수 디퓨저, 나만의 향수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아동·청소년 그룹홈 시설인 전남 보성 소재 사랑뜰 휘연(시설장:정운학)의 청소년들이 목공기술을 익혀 제작한 상품들을 학교 축제기간 전시·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와 교회들로부터 추천받은 독거노인 5명의 무료개안수술 비용과 아동·청소년 그룹홈 시설의 아동자립정착금 지원사업에 사용되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아동·청소년그룹홈 전남지부, 광주시 서구중독관리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광신대는 앞으로 이들 단체와 함께 학생들의 시설봉사, 프로그램 참여, 실습기회 제공 등 산합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사회복지상담학과정 김철진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같이의 가치‘ 실현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크게 유익했다”면서 “앞으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광신인들의 인성함양에 기여하는 사업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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