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기독교대안학교 … 인재 양성 진력
음악중심의 기독교대안학교인 꿈꾸는음악학교(교장:김상신 집사)가 대구시 동구 팔공산로 2길 16-1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꿈꾸는음악학교는 지난 2011년 3월 홈스쿨로 시작, 이듬해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서 꿈꾸는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다. 이후 음악과 일반 과목을 병행한 대안학교로서 학생진학 지도는 물론, 교회와 병원, 방송국 출연 등 다채로운 특별활동을 전개했다.
꿈꾸는학교는 2015년 9월 꿈꾸는음악학교로 명칭을 바꾸고, 음악을 특성화한 학교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꿈꾸는음악학교는 학교전담경찰관의 노래 CM송에 참가해 채택되는가 하면, 백석예술대학 전국콩쿨 고등부 대상, 전국피아노콩쿨 고등부 대상·준대상·차상 수상 등 음악분야에서 두각을 보여 주목을 받아 왔다.
이런 가운데 꿈꾸는음악학교는 대구의 팔공산 자락으로 이전해 새로운 출발을 했다. 이번에 이전한 곳은 기독교 가치관을 기반으로 교육하고 있는 인가형 대안자율학교인 달구벌고등학교(교장:남효덕 장로)가 자리한 곳이다. 꿈꾸는음악학교는 달구벌고등학교와 상호연계로 교육의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꿈꾸는음악학교 김상신 교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좋은 곳에 학교가 자리잡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음악을 특성화한 대안학교로서 우수한 기독교 음악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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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기자 b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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