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회(노회장:김창수 목사)가 원평교회를 담임하는 백○○ 목사에 대해 면직과 출교 조치를 내렸다. 김제노회는 5월 8일 열린 제112회 1차 임시회에서 총회재판국 판결문에 의거하여 이 같은 내용을 가결했다.

앞서 총회재판국(국장:윤익세 목사)는 원평교회 하○○ 집사 등이 백 목사에 대해 제출한 상소에 대해 4월 20일 ‘김제노회는 피상소인 백○○씨의 목사직을 면직하고 출교하라’면서 ‘김제노회가 이를 순종하지 아니하거나 부주의로 처결하지 않을 시는 총회가 직권으로 처결하고, 김제노회 총대권은 3년간 중지토록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판결의 이유에 대해 총회재판국은 상소인들이 제출한 이단성 시비 관련 증거자료에 대한 인정 판단과 함께, 재판에 불복할 수단으로 김제노회를 탈퇴하면서 실질적으로 교단을 탈퇴한 점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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