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목회자포럼(대표:신제섭 목사)은 ‘개혁주의 성화론’을 주제로 5월 15일 광주서문교회(조동원 목사)에서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총신대학교 교목실장 윤종훈 목사가 강사로 나서 ‘존 오웬의 죄죽임론(죄억제론)에 나타난 성화론의 은혜와 의무의 상관관계에 대한 개혁주의적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윤종훈 목사는 오웬이 활동하던 당대에도 ‘교황주의자들’로 불린 가톨릭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의 역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죄 억제를 위해 금욕 훈육 금식 자기고행 등 육체의 고행으로 성화를 추구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윤 목사는 오웬의 성화론에 대해 “신자의 성화사역은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떠난 성령의 주권적인 사역을 통해서 주어진 은혜의 수단의 지원을 받음으로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고 집약하고 “신자는 성령에 의해 조성된 은혜의 습관, 특히 열렬한 기도와 말씀묵상과 청종 그리고 죄에 대한 끊임없는 경계심을 통하여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은목회자포럼의 6월 목회자세미나는 엔크리스토성경연구원장 이상달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빛과소금교회(정종돈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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