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만국 목사(성불무리교회)가 한국기독교군선교교역자협의회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군목 파송 10개 교단 민간 목회자들의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군선교교역자협의회는 제19차 정기총회를 4월 12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본부에서 열어, 신임회장 안만국 목사(사진)를 비롯해 새 임원들을 선임했다.

신임회장 안만국 목사는 육사 31기로 일선 부대 지휘관으로 군 복무하다가, 제대 후 20년째 군인교회를 섬기며 군선교사로 사역 중이다. 총회군선교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안 목사는 현재 성불무리교회를 섬기고 있다.

안만국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군선교사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제고하여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군선교 노하우를 공유하여 전문사역의 기틀을 마련하고 군선교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군선교전략캠프 개최 △군선교사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분단 현장 답사 및 전국 부대 안전기도회 개최 △한국교회 초청 군선교사 위로 및 격려 예배 추진을 임기 중 주요 사업으로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총회군선교사 감사로 활동 중인 육심태 목사(늘푸른교회)는 총무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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