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산노회 목사·장로세미나에서 강사인 옥성석 목사가 설교 후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동부산노회(노회장:허은 목사) 목사와 장로들이 때를 잘 분별해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이뤄드리는 교회지도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2017년도 동부산노회 목사·장로세미나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교육1부(부장:김인광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동부산노회는 해마다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세미나를 갖고 있다. 세미나를 통해 교회 지도자인 목사와 장로로서 사명을 되새기고, 지도자가 가져야할 자질 향상에 도움을 주며, 노회의 단합과 발전을 다지기 위해서다.

이번 세미나는 충정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옥성석 목사가 강사로 초청을 받았다. 옥성석 목사는 네 차례 설교를 통해 1989년 충정교회에 부임해 28년간 한 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경험했던 깨달음과 목회노하우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을 도전했다.

둘째 날 저녁집회에서 ‘예수님처럼’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옥성석 목사는 “교회가 부흥하고 진정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때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면서 “매체의 발달로 단편적인 지식과 사고에 만족하지 않고 말씀에 집중하고 기도에 전념할 때 하나님의 섭리를 이뤄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옥성석 목사의 인도에 따라 교회지도자들이 영적으로 순간순간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때를 놓치지 않고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살겠다는 결단의 기도를 드렸다.

세미나 기간에 교회 분열과 동성애 및 이슬람 확산에 대처하기 위한 특강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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