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김정호 장로)는 1월 20일 무안 하묘교회(김기철 목사)에서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칭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의 창립으로 인한 전국장로회연합회의 분열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에서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는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주 안에서 연합하기를 마땅히 힘써야 함에도 어떤 이유나 명분으로도 분열하고 분리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므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서로 용서와 화해로써 전국장로회연합회를 함께 세워나가자”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는 가칭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창립총회 관련 광고내용에 일부 호남지역장로회원들의 실명이 본인 동의 없이 무단으로 게재되었다면서, 이에 대해 분개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실행위원회에는 제25회기 고문·지도위원 추대의 건과 역원 임명 추인의 건이 다루어졌으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이 통과됐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