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로스 이야기 담은 다큐 <400년을 잇는 …> 제작

▲ 제12회 국제기독교영상대전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2회 국제기독교영상대전에서 이준구 씨의 다큐멘터리 <400년을 잇는 복음의 유산, 이 땅을 변화시키다>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이사장:김삼환 목사)은 12월 29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대상 <400년을 잇는 복음의 유산, 이 땅을 변화시키다>는 ‘오직 말씀’이라는 개혁주의 신앙에 근거해 달려온 존 낙스와 그의 영향을 받아 최초로 한국어 성경을 번역한 존 로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다.

금상은 영화 <나는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습니다>의 차영은 씨와 목회활용자료 <제인은>의 김신천/이보라 씨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장 이기원 감독은 “올해에도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여러 작품을 심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고, 기독교 메시지를 담으려는 다양한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며 “출품작의 상당수가 교회에서 필요로 하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연합의 아름다움과 새로운 영상미디어 사역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개교회에서 제작한 영상이 지교회뿐 아니라 여느 교회 및 선교지에서도 상영할 수 있도록 일반성과 객관성을 담고 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 장형준 이사의 사회로 미래목회포럼 박경배 대표 축사, 영화 <일사각오> 권혁만 감독 격려사 등으로 진행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청계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은상 이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은상:장유진, 서동희 ▲기획부문 특별상: 서장석 ▲심사위원부문 특별상:정위성 ▲제작부문 특별상:임동익/김대철 ▲입선:김달수, 권오성/장하은, 김서규, 김한국/한경석, 김형/이겸담, 박다희, 박효영, 윤필상, 이솔혜, 최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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