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참석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에 앞장

미래창조과학부(장관: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서병조)은 11월 28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종교계, 언론계, 학계, 시민단체, 기업 및 공공기관 등 사회각계가 함께 하는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는 스마트폰 과의존(중독) 예방과 해소를 목적으로 종교계, 민간, 정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운동이다. 기독교에서는 한국교회연합 SNS위원회와 사단법인 교회정보기술연구원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연합 직전회장인 양병희 목사(영안장로교회)를 중심으로 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스마트쉼 운동은 2015년 스마트폰 바른 사용을 위한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해 3대 종단(기독교, 불교, 천주교)이 모여 스마트폰쉼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한 데서 발단이 되었다. 이후 종교계 과의존 예방활동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강사들을 양성하였으며, 스마트쉼 운동본부 출범식에서 교육을 이수한 이들을 강사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교회연합 SNS위원회에서는 스마트쉼 운동의 일환으로 고난주간과 종려주일에 ‘스마트 휴 요일’을 적용하여 고난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부활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 프리존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예배시간과 성경공부시간, 공 기도 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운동과 함께 일상에서는 △운전 △도보 △식사 △취침 △화장실 등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5대 운동도 함께  펼쳐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동현 원장(교회정보기술연구원)은 “교회가 사명감을 가지고 스마트쉼 운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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