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긴급임원회… 정상화 7인 수습회 구성

기독신문 이사회(이사장:김영남 목사)는 11월 21일 긴급임원회를 개최하고, <기독신문> 폐간 사태와 관련해 논의했다.

▲ 기독신문 이사회는 긴급임원회를 열고 신문 복구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 임원들은 폐간 과정과 현재 상황을 실무자들로부터 보고받고, 신문복구 등 기독신문 정상화를 위한 7인 수습위원회 구성했다. 7인 수습위원은 김영남 이사장과 서홍종·김동관 목사, 윤선율 장로, 남상훈 사장, 조재원 총무국장, 강석근 편집국장이다.

수습위원 7인은 임원회 이후 별도의 모임을 갖고, <기독신문> 폐간 사태에 대한 이사회 임원 명의의 성명서를 채택키로 했다. 또한 복구 및 사태 수습에 필요한 법적 대응도 다각도로 진행키로 했다.

김영남 이사장은 회의에 앞서 “<기독신문>이 악한 일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하는 복음지로 쓰임 받기를 바라며 주어진 사명을 굳건히 감당할 수 있도록 이사들이 힘을 모아 달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일을 처리해 전국교회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남상훈 사장도 “신문사를 대표하는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입장을 헤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직원들이 어려움 당하지 않고 나아가 신문 발행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이사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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