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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앞두고 교계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전국을 돌며 100여회 이상 창작 뮤지컬 공연을 해왔던 샬롬노래선교단(단장:김영진)이 창원극동방송 주최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뮤지컬 ‘쏠티와 함께’ 3집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아웃리치코리아에서는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서울 대학로에서 한달간 공연한다. 또 혼탁
문화일반
김지홍
2003.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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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 휴가에 대한 계획들이 쏟아진다. 동시에 휴가 시즌을 겨냥한 갖가지 패키지 여행 상품과 기획 상품들을 선전하는 휴가 정보도 넘쳐 난다. 하지만 실상 ‘일’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리기 위해 떠나는 휴가가 어디로든 떠나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더 피곤할 뿐이다. 심신의 스트레스를 훌훌 비워버리기 위한 여행에서 사람들은 휴가길 교통
문화일반
김지연
2003.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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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박물관동아일보사옥에 2000년 12월에 문을 연 국내 첫 신문박물관은 일명 ‘프레시움’이라고도 불린다. 신문역사관, 미디어영상관, 기획전시관으로 분류돼 600여점의 전시품과 5000여점의 언론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신문에 관해서는 없는 것이 없다고 할 만큼 다양한 자료들이 비치돼 있다. 미디어 영상관에는 글래스 비전, 신문제작 체험 코너가 있어 첨
문화일반
김지연
2003.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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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난히 일가족의 동반자살 소식을 자주 접한다. 얼마 전에는 생활고를 비관한 30대 주부가 “엄마, 나 죽기 싫어”하며 울부짖는 자녀들을 먼저 고층 아파트에서 내던진 후 자신도 투신해 일가족 4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다. 또 감당못할 빚에 쪼들리던 30대 부부는 어린 자매를 목졸라 숨지게 한 후 함께 자살했는가 하면, 30대 주부가 사소한 가정일에
문화일반
정은주
2003.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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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회 선교사가 개발한 ‘큰인물 큰믿음 빅스터디(Big Study)’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성경공부교재로 두 자녀 민해 준호에게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 시작됐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믿음으로 자녀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하면서 만들어 둔 것들이 빅스터디의 모체가 됐다. 처음에는 직접 교재를 만들 생각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에게 맞는
문화일반
박민균
2003.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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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 시절에 많은 신문사들 중, 뉴욕 타임즈만이 출판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에 할당된 지면을 축소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른 신문사들은 당장 눈앞에 닥친 경영난 탓에(혹은 구실 삼아) 문화예술 섹션을 축소하거나 아예 폐지한 곳도 있었다. 그런데, 공황을 넘어서고 경기가 안정되며 사람들이 먹고사는 문제 외에도 관심
문화칼럼
노경실 작가
2003.07.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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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지은 연암 박지원 선생은 ‘붓씻개에 대한 설’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서화(書畵)와 골동품을 접하는 사람은 두 부류가 있는데, 소장하는 사람과 감상하는 사람이다.” 이에 덧붙이기를, 감상하지도 않으면서 부유한 덕에 소장만 하는 사람은 그저 자기 귀를 위하는 자일 뿐이나, 가난한 탓에 소장할 수는 없으나 감상을 잘 하는 사람은 자기 눈을 저버리지
문화일반
김지홍
2003.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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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에 대한 평가기준은 다분히 주관적이다.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책에 대한 어느 정도의 객관적 기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소 추상적이긴 하지만, 좋은 원고와 꼼꼼한 편집,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디자인이면 일단 좋은 책이라 할 수 있다.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좋은 책’이다. 좋은 원고를 잘 다듬어 정성스레 단행본
문화일반
김지홍
2003.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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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과 관련된 자료들을 도서관에서 찾던 중 조그만 책 한 권을 발견하고, 그 제목(Walking with God)이 주는 매력에 이끌리어 읽기 시작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눈을 떼기까지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을 만큼 잔잔한 감화와 깊은 도전을 주었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그 책은 청교도의 후예인 라일(J.C. Ryle)이 쓴 (Practical Rel
문화일반
김지홍
2003.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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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존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교회가 유행이나 캠페인을 만들고 그것에 대해서 즐기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유행이나 캠페인에 대한 활성화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부흥인 것처럼 착각한다는 것이다. 이런 추세는 비단 과거의 이야기만이 아니고 현재의 세계 교회, 한국 교회도 이러한 성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교회에 새롭게 대두된 심리학분야는 한 때
문화일반
김지홍
2003.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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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들은 교회사 속에서 비견할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는 바로 진리에 대한 청교도들의 균형잡힌 시각과 정곡을 찌르는 듯한 진리에 대한 예리함 때문이다. 청교도들의 글은 언제나 심장의 폐부를 자르는 듯 죄인들의 심령에 잘 박힌 못과 같이 아로새겨져 실천적인 신앙의 삶으로 인도해준다.이 책은 성도들의 관심사와 삶
문화일반
김지홍
2003.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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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만난 하나님 - 서성록 지음, 예영 펴냄.'그동안 기독교 미술작품들에 대해 꾸준한 평론작업을 계속해왔던 안동대 서성록 교수의 ‘기독교 미술 이야기’다. 기독교 미술에 대한 이야기들을 수필 형식으로 쉽게 풀어 놓았다.성경에 나타난 아름다움의 기준과 브사렐의 작품을 통해 본 시각 예술의 원리, ‘야긴’과 ‘보아스’란 이름의 성전 기둥을 모티브로
문화일반
김지홍
2003.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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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을 포함하여 모든 책읽기는 지극히 중요하고 유쾌한 활동이 될 수 있다. 물론 그 반대도 사실이다. 의미 있는 책읽기는 저자와 독자가 일종의 가상 공간에서 만나 ‘의미’를 나누는 교감 속에서 이루어진다. 진정한 책읽기는 저자의 메시지 전달만으로 끝나지 않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 때때로 실용서는 정보전달만을 목적으로 독자에게 다가온다. 그러나 대개 가
문화일반
김지홍
2003.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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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래리 버켓 소천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기독교 재정관리 분야 전문가이기도 한 래리 버켓(Larry Burkett)이 7월 4일 소천했다.우리나라에서는 의 저자로 알려져 있는 래리 버켓은 그동안 암과 심장병 때문에 치료를 계속받아왔다.1971년 그리스도에게 헌신하기로 작정한 래리 버켓은 1973년부터 미국 C.C.C.에서 성경적인 재정관리 프로그램을
문화일반
김지홍
2003.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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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이제 문화 사역에 관한 이야기는 아주 자연스럽게 오르내리고 있다. 문화라고 하면 세상적이라며 거부감을 보이던 예전 교회 분위기에 비하면 오늘 문화에 대한 교회의 태도는 진일보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교회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그리 높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교회가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를 다루는 방식을 따져보면 안타깝게도 여전히
문화칼럼
박양식 교수
2003.07.08 12:00